(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을지대가 2024년 대학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0.4%를 기록, 전국 4년제 일반·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을지대에 따르면 이 같은 취업률은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4.6%보다 15.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캠퍼스별 취업률은 대전캠퍼스 100%, 의정부캠퍼스 82.7%, 성남캠퍼스 79.0%였다.
학과별로는 의학과가 100% 취업률을 달성했고 아동학과 90.9%, 장례지도학과 90.9%, 치위생학과 89.8%, 방사선학과 88.9%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을지대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최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성 높은 취·창업프로그램 운영을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꼽았다.
을지대는 대전·성남·의정부 등 3개 캠퍼스 간 통합 강의를 위한 홀로그램 원격강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를 지난 2021년 도입했다. 또 을지대 진로 취·창업센터에선 학생 취업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ECS'를 운영 중이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자란 인재들이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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