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하려다 얼굴 다 찍혀요"…파주시, 업소 집결지에 CCTV 설치

본문 이미지 -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로 이용하게 될 건물.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로 이용하게 될 건물.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4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성매매 업소 측의 협박과 전신주 고공 시위, 작업 차량 점거 등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그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CCTV를 설치,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거점시설 조성을 위해 건물 1동을 매입, 작년 말 정비 공사를 마쳤다. 이 건물은 향후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와 경찰서의 합동 거점시설이자, 반(反)성매매 교육장,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주요 입구뿐만 아니라 집결지 내에도 CCTV가 설치됨으로써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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