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가 의과대학 휴학생 전원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는 이날 "의대생들은 30일 내부 논의를 거쳐 전원 등록을 결정했고 이후 신속한 행정 절차로 이날 중 모든 등록을 마쳤다"고 공지했다.
이어 "일부 연락이 닿지 않던 학생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100% 등록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교 측은 학생들이 즉시 학업에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수업과 실습 일정을 빠르게 조정하고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대 의대도 휴학생들이 이날 복학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31일까지 휴학 의대생 복학을 촉구하며 내년 의대 모집인원 정원을 원래대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신입생은 긱긱 163명과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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