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수협 직원이 금고서 회삿돈 10억 빼돌렸다 검거

전남 고흥경찰서. 뉴스1
전남 고흥경찰서. 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수협 직원이 회삿돈 10억 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흥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A 씨(3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수협 금고에서 총 10억 30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전날 회사에 출근했다가 잠적했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직원들에 의해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A 씨는 잠적 이후 부모가 사는 광양 모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상습 절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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