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대형 산불 현장으로 광주 소방 인력 101명이 동원되면서 광주 북구청 직원 432명이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동행정복지센터 전직원과 구청 각 부서장 이날 오후부터 부서별로 배정된 관할동으로 산불 예찰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광주 소방 인력 일부가 동원돼 북구 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광주 북구의 산림 면적은 5398㏊로 전체 면적의 44%에 달한다.
북구 동행정복지센터 전직원 384명과 구청 부서별 부서장 48명은 교대하는 방식으로 26일까지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할 방침이다.
예찰활동을 통해 마을방송 정상 작동 여부와 산림 주변 경작지 등 취약 지역 순찰, 소각행위 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최고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장비 43대와 인력 101명을 경북 의성과 산청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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