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 분야의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해 장애예술인활동단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애예술인활동단체 모집 규모는 총 9개 내외 단체이며, 단체당 1000만~2000만 원 지원액을 심사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문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3일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의 생활거점인 각 구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생활거점 문화향유 프로그램' △장애예술인의 활동공간이 될 '장애예술창작커뮤니티 조성' △장애인 예술강사의 양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배리어 프리 예술강사 양성' △11월 중 장애예술단체와 복지관과 함께하는 '예술날개 페스티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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