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반려인 시대…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주목받는 '이곳'

순천시 문화센터·공공진료소·실외놀이터 등 조성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반려인과 반려견.(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3/뉴스1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반려인과 반려견.(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3/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 유기 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교육부터 독 스포츠, 행동 교정까지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진행 중이다.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 교감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 유기 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해 1200마리의 유기 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해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본문 이미지 -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주변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반려견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3/뉴스1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주변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반려견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3/뉴스1

지난 1일부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반려동물 실외 놀이터를 개소해 한달간 임 임시 운영하고 3월 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구성한 '반려견봉사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20개 팀을 선발해 산책 활동 중 관내 일원을 순찰하며 생활안전을 살핀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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