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조곡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 또는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일요일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수의사가 1명(총 2명)이 늘면서 휴무일 근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순천시민으로 방문 전, 유선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본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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