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18마리 동네 순찰 돈다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발족…올해 연말까지 활동

전남 순천시는 1일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순천시는 1일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을 열고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순댕이는 월 1회 정기 산책을 통해 관내를 돌며 생활 불편, 시설물 파손 등 위험 요소 발견시 유관 기관에 신고하는 순찰대 역할을 수행한다. 제1기 순댕이는 총 18마리의 반려견과 24명의 봉사자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봉사견과 봉사단에게는 활동 단복을 지급하고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및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순댕이는 관내 순찰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홍보와 펫플로깅 등 봉사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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