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닷새째 광주·전남 합동분향소에 6900여 명 추모 발길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광주 2201명, 전남 4735명
구청·시군청 합동분향소 조문 인원 제외 수치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 조문객이 두고 간 인형이 놓여있다. (공동취재) 20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 조문객이 두고 간 인형이 놓여있다. (공동취재) 20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무안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희생자 수가 가장 많은 광주와 전남 지역 합동분향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에 2201명이 다녀갔다.

전남도 합동분향소는 무안종합스포츠파크 1202명, 무안국제공항 3286명, 도청 247명 등 4735명이 찾았다.

이는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을 제외한 인원으로 실제 추모객은 더 많다. 전남 22개 시군 분향소에는 1만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과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지역별 희생자 수는 광주 83명, 전남 75명, 전북 6명, 경기 4명, 서울 3명, 제주 2명, 경남·태국 각 1명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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