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이한열 37주기 추모…민주주의 퇴행 막겠다"

지난해 7월 5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의 3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지난해 7월 5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의 3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이한열 열사 37주기를 앞두고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추모 성명을 내고 "이한열 열사는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다 희생됐다"며 "그의 희생으로 무도한 군사독재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었고, 6·10항쟁이라는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어 대통령직선제를 쟁취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1987년 군사독재에서 검찰독재로 세력만 바꿨을 뿐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언론을 탄압하는 행태는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사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언론사 기자를 압수수색하고 겁박하는 인사를 자행하는 한편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주주의를 향한 1987년 6월 항쟁처럼 국민의 저항과 항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라"면서 "이한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퇴행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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