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우리가 받았던 온정의 손길, 이제는 우리가 희망을 나눕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모금 운동은 2023년 서부면 산불 당시 전국적으로 받은 도움에 대한 보답이다.
군 공무원은 공무원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모금을 진행하고 기관단체와 군민들을 대상으로는 언론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성금모금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모금 참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록 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이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