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27일 구미형 창업 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과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구미형 창업 펀드는 비수도권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된 595억 원 규모의 펀드로, 구미시가 25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성장금융투자, 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알에프온은 2022년 창업한 방산 전문기업으로,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하며 LIG넥스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알에프온은 2026년까지 제품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드론 재머 시스템, 레이더, 방산용 반도체 등의 개발에 나서며 인도와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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