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대구·경북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돼 내리는 비의 양만으로는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안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가는 데다 바람 세기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습도가 높아져 산불 확산에는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경북지역에 5mm 미만의 적은 비가 예보돼 있지만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산불진화에 주는 영향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 지역에는 남동풍이 평균 풍속 2m로 불고 있고 기온은 19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오후에는 초속 5~10m의 바람이 예보되어 있으며 순간최대풍속 20m 이상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고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상승 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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