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한 바람 타고 산불 확산"…녹전면에 주민 대피령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뒤 소나무 숲에서 안동시와 산림청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빼곡한 소나무를 벌목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사찰인 봉정사는 국가지정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해 한국의 봄을 맞이하기도 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뒤 소나무 숲에서 안동시와 산림청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빼곡한 소나무를 벌목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사찰인 봉정사는 국가지정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해 한국의 봄을 맞이하기도 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6일 오후 산불 확산에 따라 녹전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5시21분쯤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녹전면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 확산으로 전날 안동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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