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4월 대구에서 424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4067가구, 지방 9747가구 등 모두 1만3814가구로 전월 대비 48% 줄었다.
이 중 대구 입주 물량은 424가구로 전월(648가구) 대비 34.5% 감소했다. 경북 역시 756가구로 전월(1142가구) 보다 386가구(33.8%)가 줄었다.
대구의 입주 예정 단지는 북구 '대구역자이더스타' 424가구, 경북은 구미 '해모로리버시티' 756가구 등 이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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