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교육생 1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교육은 금속가공과 자동차부품 산업분야의 디지털 공정 전환에 필수적인 로봇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 교육은 이미지 데이터 취득을 위한 협동 로봇 실습, 3대 주요 제조공정(머신·샌딩·볼팅) 협동 로봇 활용 실습, 협동 로봇 힘 제어 원리 활용 실습, 머신비전 활용 데이터 검사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개설 과목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이나 온오프라인 통합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철호 로봇산업진흥원장은 "협동 로봇은 조립부터 이송·적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 활용되며 기술 고도화에 따라 산업현장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재직자들의 디지털 제조 직무 역량을 높이고 제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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