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산불 대피하다 방파제에 갇힌 영덕 주민 70여명 구조

25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뒷산에 민가를 삼키려는 화마처럼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5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뒷산에 민가를 삼키려는 화마처럼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영덕=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26일 영덕 해안가까지 확산해 주민들이 방파제로 대피하다가 고립됐다.

2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산불을 피하다가 영덕 석리항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 30여 명과 경정3리항 방파제에 고립된 40여 명, 축산항에 고립된 3명 등 총 70여 명을 약 1시간 만에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한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추가 고립자 수색 작업에 나섰다.

앞서 25일 밤 영덕군은 산불이 영덕 전 지역에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산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ssh4844@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