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3일 "오늘 중으로 의성군 산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설치된 산불 상황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성 산불로 주택 29채가 소실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까지 인근까지 번지며 이틀째 타고 있으며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현장에는 특수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의용소방대 등 4800여명과 진화 차량 124대와 헬기 5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