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 대구지역 투표율이 31.8%를 기록하며 당선자 85명이 선출됐다.
6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대구지역 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선거인 9만561명 중 2만8766명이 투표에 참여해 31.8%(직선 30.6%, 대의원회 9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당선인 85명 중 53명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으며, 연임에 성공한 현직 이사장은 17명(당선율 53%)으로 집계됐다. 또 대구 효목금고 이사장이 지역 최고 득표율인 90.56%(96표)로 당선됐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금고마다 선출 방법과 투표 방법이 다양하고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선관위와 금고의 치밀한 선거 준비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조가 잘 이뤄져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금고별 후보자 득표율 등 각종 선거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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