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는 4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오는 3월18~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지에서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중국, 태국,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축제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붐업 조성과 축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한다.
참석자 중에는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야간경제를 성공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 활성화재단의 게일 맥기본 대표와 범죄와 마약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재탄생시킨 더불린 도시 활성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한다.
컨퍼런스 기간 중 축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축제연합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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