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투자상담소' 운영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대규모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에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투자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담소는 매월 넷째 주에 운영된다. 기업별 투자 인센티브와 지원제도 안내, 산업별 맞춤형 입지 추천 및 최적화 전략 제공, 인·허가 및 행정절차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진행한 제조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투자 의사가 있는 기업에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기업 유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는 4개 기업과 총 215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고용연계가 통합된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기업 신속 지원 TF운영, 유치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경남투자청·KOTRA 등 유관기관 협업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기업에 대한 안정적 정착 지원과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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