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빛노을브릿지·리버워크' 방문객 200만명 돌파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새로운 랜드마크인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의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개의 다리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다시 한번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지난 2022년 6월 준공된 부산 지역 최장 보행교(길이 382m)로 화명생태공원과 구포 권역을 잇기 위해 조성됐다. 이름 그대로 해 질 무렵 강 위에 물드는 황금빛 노을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다리는 야간경관 명소로도 유명하다. 밤이 되면 다채로운 조명이 다리 전체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고, 강물에 반사되는 다리의 경관은 마치 빛의 향연처럼 펼쳐진다.

금빛노을브릿지 옆에 위치한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이어지는 보행교로 지난해 말 개통됐다.

강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낙동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철도와 화명생태공원을 직접 연결해 도심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다리 하나를 건너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생태 친화적 수변 공원을 즐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펼쳐지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리버워크를 중심으로 여러 명승지를 관광 벨트화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예술이 생동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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