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한 주 연기한 18~20일간 열렸다.
차분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로 조성된 110만㎡(33만여 평)의 남지유채단지의 황금물결은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본행사장에서 드론쇼 및 동춘서커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2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터,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을 조성해 가족 단위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2회를 맞은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도 개최해 관광 창녕 홍보와 함께 창녕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알렸다.
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많은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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