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내달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아차 사고'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 안전 플러스' 아차 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 보감' 채널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 안전 플러스'에 탑재하고 올해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근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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