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프고 안타까워" 창녕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 시민 발걸음

권성동 "자발적인 모금 운동일어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설 것"
박완수 경남지사 "희생 헛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2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공무원과 산불 진화 대원 4명이 숨진 가운데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청 직원들은 분향소 입구에서 추모객들에게 국화를 나눠주고, 시민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영정 앞에 꽃을 놓고 묵념하며 고인들을 기렸다.

부모와 함께 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부터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분향소로 들어선 노인들까지 추모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됐다.

추모객들이 묵념 후 영정을 지긋이 바라보거나, 분향소를 나오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중학생 자녀와 분향소를 찾은 권나혜씨(55)는 "우리지역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며 "유가족들이 얼마나 슬퍼할 지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고 슬퍼했다.

홀로 분향소를 찾은 이모씨(65)는 "뉴스에서 산청에 큰 불이 났다고 해서 보고 있는데 창녕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명복을 빌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날 오후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방명록에 "보여주신 용기, 책임감,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근본부터 다시 살리겠다"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나라와 이웃을 위한 헌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조문 직후 권 비대위원장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 산불이 계속되고 있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을 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이와 함께 피해 복구나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조금도 소홀함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등 복구를 위해 지원을 하겠지만 정부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당을 비롯해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인 모금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지사는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적었다.

권 비대위원장, 권 원내대표는 이어 산청 산불 현장을 찾아 주민 대피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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