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청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이어져

2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산청 산불 희생자를 위한 지원금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창녕군 산불진화대원 3명과 군 공무원 1명 등 4명은 지난 22일 산청 산불 진화 작업 중 숨졌다.

성금은 창녕읍 임자생 연합회에서 지난 8일 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사고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창녕중학교 41회 동기회에서도 같은 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순율 동기회장은 “지역민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서로 힘을 합쳐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 경상고등학교 동문회도 희생자 지원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

동문회는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피해자분들과 가족들을 돕고 싶었다. 더는 산불로 인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성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힘들 때일수록 온정을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준 많은 분으로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은 30일까지 이어진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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