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 90%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헬기 12대, 인력 524명, 차량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90ha로 추정되며 총 화선 5㎞ 중 0.5㎞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현장 인근 주민 98가구 148명은 산나전마을회관과 하나전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 불은 22일 오후 2시 3분께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난 불로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헬기 및 진화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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