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11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학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수립과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박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도내 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돌봄교실 입실에서부터 학생 귀가 시까지 모든 동선과 활동 공간 등에 대해 면밀하게 확인하고 교육 활동 및 시설 안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련 부서는 협업을 통해 학생 안전을 전면 점검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늘봄학교 안전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집중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피해 학생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타까운 이번 사고를 학생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아 3월 개학 전에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마치겠다”며 “학생 안전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이를 지키기 위해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