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일 강풍에 높은 파도…"해안산책로 저지대 침수 위험"

강풍 및 풍랑특보가 발효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다. 2022.4.29/뉴스1 ⓒ News1
강풍 및 풍랑특보가 발효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다. 2022.4.29/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7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이 발령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6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란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발령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북동쪽에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면서 특히 영도구, 해운대구, 남구 등에서는 방파제 월파로 해안산책로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고 낮은 기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항‧포구와 방파제 구조물 위로 결빙구간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낚시객이나 해양 종사자들은 미끄럼 추락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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