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봄철 사고 예방 특별 단속 …내달 6일까지

본문 이미지 - 풍랑주의보 발효 중 김양식장 어구를 세척하고 있는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풍랑주의보 발효 중 김양식장 어구를 세척하고 있는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봄철 사고를 예방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늘어나면서 어선의 출항통제 기준이 되는 해상 기상특보(풍랑·태풍특보) 발효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양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승선원 변동 미신고,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제한 위반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위반 사항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달 1일부터 12일까지 불법 출입항에 대해 단속한 결과 승선원 변동 미신고 적발 1건,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제한 위반 2건을 포함해 총 8건을 적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바다날씨 확인과 무리한 출항 금지 등 국민도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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