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 천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해 공식 분향소 설치 등의 추모 방안을 22일 공식 발표한다.
한국 천주교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 등은 이날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성당에 분향소 설치 및 추모 미사 등 향후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21일 교황청이 선종을 공식 선포하자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한 바 있다.
한편 바티칸은 영상을 통해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전 7시 35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했다. 올해 2월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폐렴 진단을 받고 한 달 넘게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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