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오는 28일 출시하는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책정됐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6e의 공시지원금은 4만 5000~25만 원이다.
이동통신3사 중 공시지원금이 가장 큰 곳은 KT다. KT는 6만~25만 원을 예고했다. LG유플러스는 5만 2000~23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시했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작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4만 5000~13만 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월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 출고가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통망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폰16e는 애플이 그간 '아이폰SE'로 출시했던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리브랜딩해 아이폰16 제품군에 편입시킨 제품이다.
아이폰16e는 128GB, 256GB, 512GB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99만 원, 114만 원, 144만 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및 블랙 두 가지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