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을 23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얼리 액세스로 스팀에 선보였다. 크래프톤이 올해 2월부터 딩컴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약 3년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호주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사냥, 낚시, 건설 등을 하며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섬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의 섬에 방문해 최대 6명이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딩컴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는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업데이트로 공식 지원 언어가 14개로 늘어났다.
정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가 추가됐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는 각종 아이템, 동물,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시간과 날씨를 설정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 환경도 개선돼 호스트가 방문 게스트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를 4명의 신규 NPC(Non Player Character)에게 임대해 꾸준히 이익을 얻는 기능, 곤충을 채집해 키울 수 있는 '곤충 테라리움' 제작 레시피가 추가됐다.
한편 딩컴은 정식 출시와 함께 무료 체험판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체험판을 통해 게임 초반부를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저장 데이터는 정식 버전 구매 후에도 이어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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