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전문가를 위한 'RTX PRO 블랙웰 제품군'을 공개했다.
RTX PRO 블랙웰은 △데이터센터용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데스크톱용 RTX PRO 6000~4000 블랙웰 시리즈 △랩톱용 RTX PRO 5000~500 블랙웰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라인업은 △에이전틱 AI △시뮬레이션 △증강 현실 △3D 디자인 △자율 로봇 △자율 주행 차량 △스마트 공간 물리 AI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RTX PRO 블랙웰 GPU 특징은 △뉴럴 셰이더 기능이 추가된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최대 1.5배 빠른 처리량) △4세대 RT 코어(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 △5세대 텐서 코어(최대 4000 AI TOPS) △GDDR7 메모리(워크스테이션 최대 96GB) △9세대 NVENC(4:2:2 인코딩 지원) △6세대 NVDEC(최대 2배의 H.264 디코딩 처리량) △5세대 PCIe(이전 세대 대비 2배 대역폭) △디스플레이포트 2.1(490Hz에서 4K, 165Hz에서 8K 지원) 등이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서버당 최대 8개 GPU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 vGPU 소프트웨어로 가상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RTX PRO GPU는 엔비디아 AI 플랫폼에서 실행돼 엔비디아 쿠다와 RTX 기술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가속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기업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블루프린트, NIM 등을 활용해 AI 개발과 배포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며 "엔터프라이즈급 지원으로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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