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당근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프로필 누적 가입 계정 수가 300개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프로필은 전국 각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이나 소식을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채널이다. 2023년 5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당근은 지역을 인증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라는 장점이 있어 시청, 구청,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등 많은 기관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공공프로필을 활용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서초구청은 공공프로필로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행사 및 지원사업 홍보, 재난 상황 대처법 안내 등 다양한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경찰서는 주민 인식도 조사, 자전거 절도 예방 해시태그 이벤트 등으로 이웃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공공프로필을 활용해 왔다.
김창주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앞으로도 당근은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며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프로필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성을 갖춘 공공기관이라면 누구나 비용 없이 신청 후 개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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