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를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123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SKT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033630)·SK스토아 등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 자금 수요를 고려해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45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 등이다.
회사는 조기 지급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지원하고자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또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동반성장펀드'·'대금지급바로' 등 금융 지원을 비롯해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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