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 인력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열렸다.
벤처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25년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도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채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국내 벤처기업 358개 사가 신청했으며 최종 41개 사가 206명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했다.
올해는 인도 소프트웨어 인력풀을 기존 1만 5000명에서 3만 명까지 두 배 확대하고 인도 현지 지원 데스크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다양한 인재 매칭과 현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준교 벤처기업협회 팀장은 "앞으로도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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