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20만명 찾는 튀르키예 농업 박람회 참가…"현지 공략 속도"

올해 튀르키예 매출 200억 목표…딜러망 확충 추진

본문 이미지 - 대동, 튀르키예 최대 규모 '2025 콘야 농업 박람회' 참가(대동 제공)
대동, 튀르키예 최대 규모 '2025 콘야 농업 박람회' 참가(대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은 세계 트랙터 판매 시장 4위인 튀르키예에서 카이오티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열린 '콘야 농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지방 콘야에서 열린 '2025 콘야 농업 박람회'는 평균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튀르키예 3대 농업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농산업 업체 및 딜러가 참가하는 전략적 무대다.

대동은 지난해 이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스 위치를 전시장 입구 쪽에 300㎡(약 90평) 규모로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중대형 HX, RX 시리즈와 중소형 DK, CK 시리즈 등 트랙터 전 기종 10대를 선보였다.

대동은 이번 콘야 농업 박람회에서 카이오티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약 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15대 이상 소매 판매와 현지 딜러 계약 체결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대동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튀르키예 현지 주요 농업 박람회 참가와 카이오티 로드쇼를 추진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경험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메가딜러를 비롯해 일반 딜러 등 총 20개 딜러를 확보해 농기계 시장 규모 1위인 아나톨리아 지역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튀르키예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올해는 딜러망 강화에 집중해 3년 내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현지 딜러와 협업해 최적화된 모델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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