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공모…"예산 대폭 확대"

올해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삼성과 거래 관계 없는 중소·중견기업 참여 가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전자(005930)와 오는 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 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7년간 약 1200억원 규모로 2367개 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하며 총 213억 원 규모로 200여 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관련해서는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 최대 6000만 원 또는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하여 올해 추가로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게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의 제조 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 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참여 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아 중소기업의 수요가 꾸준했던 사업이다.

특히 삼성 상생형 사업만의 장점인 제조 현장 전문가의 혁신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92.4%에 달하는 등 참여 중소기업으로부터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의 목표를 달성하여 제조 현장의 경영 성과가 뚜렷해졌다"며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매출 창출 기회와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 및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스마트산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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