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상공인' 사업 참여기업 모집…사업화 자금 1억원 지원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차별화된 제품 개발
올해 선발 절차 간소화…2월 10일부터 접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이(異)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4355개 기업이 신청해 1차 오디션 선발 기업 기준 41.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4년에는 9137개 기업이 신청, 경쟁률은 43.5 대 1을 기록했다.

2025년은 높은 수요에 맞춰 선발 인원을 늘리고 선발 절차를 간소화했다.

1차 오디션 선발 규모는 210개 기업에서 22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은 '장수 소상공인' 유형으로 변경해 인증을 받지 않았어도 노하우를 가진 소상공인을 발굴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사업 유형 중 트랙Ⅰ(라이프스타일·로컬브랜드·장수 소상공인)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추후 온라인셀러, 글로벌 유형 등을 2월 중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선발 절차는 기존 서류 평가, 발표 평가 등을 종합 평가로 간소화해 소상공인의 오디션 준비와 사업 자금 사용 기간을 보장할 계획이다.

오디션 형태의 단계별 경쟁 방식을 통과해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며 자금, 판로, 투자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돕는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과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원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지원사업'과도 연계를 지원한다.

사업 주관기관으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문육성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 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맡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한국 소상공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불어넣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혁신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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