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영남 지역의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영남지역 산불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대되며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본부와 지방청, 산하 유관기관과의 협력하에 산불 피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융자, 보증 등 특별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또 산불 완진 후에는 피해 지역의 상권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오는 27일 안동 헴프 스마트팜재배단지와 청송 진보면 일대 피해 상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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