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주특별자치도·수협은행과 제주도 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해양 환경 오염 이슈와 내국인 제주 방문 관광객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수산물 업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기관들은 △유망 수출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 △인프라 개선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자금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원 등을 협력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제주 청정 수산물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제주도·수협은행과 적극 협력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업무 협약식에 앞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수산물 수출·가공기업인 한라에스앤에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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