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일본 나가사키현 테마파크 리조트 하우스텐보스가 오는 6월 21일에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 대표 그림책 주인공 '미피'를 주제로 한 테마 공간인 '미피 원더 스퀘어'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하우스트텐보스는 미피 원더 스퀘어 개장 관련 기자 회견을 열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다카무라 코타로 하우스텐보스 CEO는 "개장 이래 최대의 투자액을 들여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며 "미피 원더 스퀘어외에도 하우스텐보스의 성장 전략 제1탄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미피가 탄생한 지 7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기자 회견이 열린 21일은 '미피'의 생일이다.
이를 기념해 조성하는 '미피 원더 스퀘어'는 암스테르담 시티 안에 새롭게 탄생하는 구역으로 '미피와 친구들이 동경하는 휴일'을 콘셉트로 두 개의 놀이시설과 식당, 기념품 가게로 이뤄진다.

올해 가을 내에 세계에서 8500만 부 이상 발생한 미피 동화책과 일러스트의 세계를 체험하는 실내형 놀이 기구도 도입할 예정이다.
하우스텐보스 관계자는 "한 걸음 발을 디디면 미피와 친숙한 친구들이 멋진 휴일을 보내는 유럽 세계가 펼쳐진다"며 "360도로 미피책에 사용된 6가지 '브루너 컬러'를 장식한 거리 풍경에 둘러싸여 그림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모험을 통해서 지금까지 없었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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