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몰디브 리조트의 원조격인 유니버셜 리조트 그룹이 최근 바로스 몰디브(Baros Maldives)와 후바펜푸시(Huvafen Fushi Maldives) 두 리조트를 대대적인 개보수 끝에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산호섬과 수백 개의 샌드뱅크(썰물 때 마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로 이루어진 인도양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특히 섬 하나의 리조트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어 오붓한 신혼여행은 물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약 50년의 몰디브 관광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몰디브 유니버셜 리조트 그룹은 몰디브에만 8개의 리조트를 보유한 유명 리조트 운영사다.
이번에 개보수한 '바로스'와 '후바펜푸시'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약 30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바로스는 1973년, 몰디브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리조트로 몰디브 휴양의 정수를 자랑하는 리조트이다. 총 75개 빌라로 이뤄져 있으며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꿈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후바펜푸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개보수 공수를 진행했다. 이 리조트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23'에서 몰디브 리딩 부티크 리조트에 선정된 바 있다.
몰디브 유일의 '수중 스파센터'와 세계 유일의 프라이빗 수중 다이닝을 보유하고 있다. 사생활 침해를 최대한 방지하는 빌라는 단 44채만 운영하고 있고 개인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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