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베트남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츄럴코어는 지난 3월, 베트남 공식 거래처인 '펫프린스(Pet Prince)'를 포함한 현지 유통업체 10곳 관계자와 제품 구매 이벤트에 당첨된 소비자 등 총 30명을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네츄럴코어는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사와 소비자들이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직접 체험하고, 네츄럴코어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반응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청자들은 네츄럴코어의 제품 제조 공장, 유통 매장, 자사 브랜드숍 '네코마켓' 등을 둘러보며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브랜드 철학과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케어에 관한 제품 교육 세션, 베트남 현지 마케팅 및 영업 전략 논의,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이 함께 진행됐다.
펫프린스의 르 필립(Le Philip) 대표는 "네츄럴코어 제품은 베트남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품질과 안정성 면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면서 "이번 행사로 제품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사료 '베네 3012'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반려견·반려묘 사료 라인업 역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제조 과정을 체험하며, 네츄럴코어가 추구하는 고품질 펫푸드 철학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단순한 시장 확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케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반려동물 가족의 웰빙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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