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보잉과 맞손…조종사 상황별 대응력 강화

역량 기반 훈련 및 평가 업무협약…보잉, 관련 기술 및 컨설팅 지원

제주항공 항공기<자료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항공기<자료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3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과 역량 기반 훈련 및 평가(CBTA)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조종사 훈련 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CBTA는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 체계다. 암기 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상황별 판단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비정상 상황에서 회복력을 갖춘 조종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보잉은 CBTA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보잉에 조종사 훈련 및 평가 데이터, 훈련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고 CBTA 관련 피드백을 전달한다.

제주항공은 B737-8 도입 일정에 맞춰 조종사를 확충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신입 부기장 채용이 마무리돼 이달 18명, 오는 6월 16명 등 34명이 입사한다. 이에 따라 전체 운항 승무원은 상반기 기준 680명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B737-8 3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4호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해당 항공기들은 2018년 제주항공이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잉과 체결한 B737-8 40대(추가 옵션 10대) 구매 계약 인도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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