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중고차 소매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이어 경기도 부천시에 신규 매매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부천 매매센터는 최대 40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를 갖췄다. 차량 상태 및 사고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3~5일 내 빠른 출고를 지원한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계약 종료 물량을 매물로 공급한다. 롯데렌탈이 직접 신차를 구매하고 이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차다.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출고한 지 3~4년가량 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차종으로 구성돼 있다.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 차량을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시행한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2026년 중고차 연간 2만 대 거래를 목표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부천 매매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에 이은 두 번째 중고차 매매 센터이다. 롯데렌탈은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및 롯데렌터카 앱을 방문하면 온라인에서도 자세한 중고차 상품 및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매와 장기렌터카로 계약할 수 있는 1500대 이상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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