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 홍콩 전시에서 예술 작품들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TV들을 선보였다.
3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30일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에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전시했다.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올해 진행되는 아트 바젤 홍콩·바젤·파리·마이애미 전시에도 모두 참여해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아트 바젤 홍콩에는 42개국 240갤러리가 참가했다. 갤러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아시아의 문화적 역동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디지털 아트를 전시하고, '삼성 아트 스토어' 파트너 작가들과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파트너 라운지에 '아트큐브(ArtCube)' 부스를 마련하고 '경계를 허문 예술로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아트큐브에서 이건용, 에어로신-렉스 메스트로빅, 사야 울포크, 마크 데니스, 쥘 드 발랭쿠르 등 삼성 아트 스토어 작가들의 특별한 예술 작품들을 4K 화질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아트큐브 내부에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등 프리미엄 스크린 5대를 활용해 압도적인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전자 라운지에서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 다리아 브릿 그린 큐레이터가 아트 바젤 최고성장책임자(CGO) 헤일리 로머와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마크 데니스 등 핵심 인사들과 함께 기술 혁신이 예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번 대담에서 헤일리 로머 아트 바젤 CGO는 "삼성 더 프레임 TV를 2대나 집에 두고 애용하는 소비자로서 더 프레임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방에 들어왔을 때 내가 예상하지 못한 작품을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크 데니스는 "삼성 아트 TV는 기존 미술관의 작품 감상 방식과는 다르게 원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작품과 함께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면서 "내 작품은 섬세한 표현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였다.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아트 바젤이 큐레이션한 아트 바젤 홍콩 대표작들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미술관의 작품 3000여 점을 집 안에 전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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