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이노 사장 "SK엔무브 IPO 검토…주주 피해 없게 할 것"

SK이노 합병 후 첫 주총 "토탈 에너지&설루션 컴퍼니 도약"
이석희 SK온 사장 "머지않아 수주소식 접할 것"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박상규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8차 정기주주총회의 주주와의 대화에서 "SK엔무브가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배터리용 액침 냉각, 전기차 냉매 등 분야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 SK이노베이션 주주의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해서는 "주주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확정 시점에 커뮤니케이션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사장도 "머지않은 시간에 뉴스에서 수주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8년까지 IPO를 마무리한다는 기존의 계획도 재확인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와 합병한 이후 개최되는 첫 주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로 3년 연속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박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며 "토탈 에너지&설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역량 있는 SKI E&S와의 합병하며 주주들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원가절감 및 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rma1921k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